설계 컨셉

기후는 지금으로부터 약 400년 전,
천하 통일을 외치던 오다 노부나가의
‘라쿠이치라쿠자’ 정책에 의해 크게 발전하였습니다.

나가라가와 국제 회의장은,
그 현대판이라고도 할 수 있는 ‘헤세이의 라쿠이치라쿠자’로서,
기후의 사람들과 기후를 방문한 사람들이
자유롭게 활기 찬 교류를 할 수 있는 장소가 되는 것을 목표로 삼고 있습니다.

이 건물은 세계적인 건축가, 안도 타다오 씨가 설계하였습니다.

‘킨카 산과 나가라 강이 건축의 일부로서,
기후에만 있는 자연과 조화를 이룬 특별한 건물을 만들고 싶다’
라는 발상을 바탕으로 기획한 독특한 구조입니다.

누문 같은 입구를 들어가면,
4개의 옥상 천장에서 빛이 쏟아지며,
그 곳에 아트리움 (시민 갤러리)이 펼쳐집니다.
정사각형인 이 공간은 4층까지 훤히 트였으며,
나선형 계단과 갤러리를 지나면
옥상 정원으로 연결됩니다.

옥상 정원에는 나가라 강과 킨카 산의 광경이 펼쳐지며,
자연과 공생하는 기후시의 멋진 환경이 잘 표현되었습니다.
이 곳은 컨벤션 후의 장소로도 안성맞춤이며,
사람들이 기후 특유의 경관을 만끽할 수 있는 새로운 장소로도
큰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설계자 안도 타다오에 관하여

건축가 – 안도 타다오 –

오사카 출생. 독학으로 건축을 배우고, 1969년에 안도 타다오 건축 연구소를 설립.
2011년 동일본 대지진 재건 설계 위원회의 의장 대리이자, ‘모모, 카키 육영회 동일본 대지진 유아 육영 자금’의 실행 위원장.
예일, 콜롬비아, 하버드 대학의 객원 교수 역임.
1997년부터 도쿄 대학 교수, 2003년부터 명예 교수.
저서로는 ‘건축을 말한다’ ‘연전 연패’ ‘건축가 안도 타다오’ ‘일을 만들다’ ‘TADAO ANDO Insight Guide 안도 타다오과 기억’ 등.
– 대표작 –
‘롯코의 집합 주택’
‘빛의 교회’
‘FABRICA (베네통 아트 스쿨)’
‘퓰리처 미술관’
‘지중 미술관’
‘오모테산도 힐즈 (도준카이 아오야마 아파트 재건축 계획)’
‘푼타 델라 도가나’
‘상하이 폴리 대극장’
– 수상 경력 –
79년  ‘스미요시 주택’에서 일본 건축학회 상
85년  알바 알토 상
89년  프랑스 건축 아카데미 금메달
93년  일본 예술원 상
95년  아사히 상
95년  프리츠커 상
96년  타카마츠 노미야 전하 기념 세계 문화 상
02년  AIA 금메달, 쿄토 상
03년  문화 공로자
05년  UIA (국제 건축가 연합) 금메달, 레지옹 도뇌르 훈장 (슈발리에)
06년  환경 보전 공로자
10년  존 에프 케네디 센터 예술 금상, 고토 신페이 상, 문화 훈장
12년  리차드 노이트라 상
13년  프랑스 예술 문화 훈장 ‘코망되르’
15년  이탈리아 공화국 공로 훈장 ‘그랜드 우피시아레’
16년  이사무 노구치 상

외관 사진

내관 사진

건축 개요

구조 철골 철근 콘크리트 구조물 지하 1층~지상 5층
부지 면적 26,530.9㎡ (인접 호텔 부지 포함)
연상 면적 19,264.5㎡
공사 기간 1993년 10월~1995년 6월 30일
건물 높이 27.5m
건설 비용 135억엔
설계 안도 타다오 건축 연구소